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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백패킹을 하시는 분들은 쉘터를 욕심내게 될 겁니다. 저희도 백패킹을 다니다가 동계 같은 경우에는 너무 추워서 엄두를 못 내는데 쉘터에 난로 피우고 동계를 가시는 분들을 보고 몹시 부러워했습니다. 그래서 2년 정도 쉘터를 장바구니에 담아두고 지르지를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급으로 쉘터를 다시 알아보고 구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저희가 예전부터 염두에 두었던 쉘터는 바로 백컨트리 제품입니다. 모양이 사각모양으로 공간의 활용도가 높고 야전침대를 쓰면 공간도 알뜰하게 쓸 수 있기 때문이었죠. 

게다가 무게도 다른 쉘터에 비해서 가볍기 때문에 텐트대신 야전침대와 쉘터를 가지고 다녀도 될 것 같았습니다. 백패킹하시는 분들 아니더라도 오토캠핑용으로도 백컨트리 제품을 쓰는 분들도 많습니다. 그만큼 백컨트리 쉘터는 많은 사람들한테 사랑받는 제품이라고 할 수 있어요!

 

백컨트리 280 / 280 / 320

저희가 센 제품은 백컨트리 280 입니다. 백컨트리 제품은 240/ 280/ 320 이렇게 3가지 크기가 있습니다. 

280 사이즈

240 사이즈에는 전용텐트가 있어서 도킹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너텐트를 별도로 구매해야 하지만 때로는 따로 때로는 또 같이 쓸 수 있다는 장점도 있고 모양새도 나쁘지 않아서 240 사이즈를 구매해서 아래 사진처럼 활용하는 것도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출처: 백컨트리 홈페이지

320 사이즈

320 사이즈는 크기가 큰 대신에 무게가 그만큼 많이 나가기 때문에 백패킹으로 들고 가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하지만 내부 공간이 크기 때문에 오토캠핑으로 사용하기에 적합합니다. 아래 사진처럼 280과 비교했을 때 공간감이 더 큽니다. 

 

출처: 백컨트리 홈페이지

280 사이즈

280 사이즈는 240 사이즈와 320 사이즈의 중간형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3가지 사이즈 모두 형태와 구조는 동일하고 사이즈만 다를 뿐입니다. 그래서 설치방법도 동일하고 모양도 똑같습니다. 280 사이즈면 야전침대를 두고 충분히 쓸 수 있는 사이즈라고 생각해서 구매를 결정했습니다. 240 사이즈면 침대를 두면 내부 공간이 너무 협소해서 뭘 해 먹거나 할 수가 없겠더라고요.ㅠ 240 사이즈는 이너텐트를 두고 쓰는 것이 가장 합리적인 방법인 듯합니다.

 

280 사이즈 기준으로 본체가 3.7kg + 프레임 2.8kg = 6.5kg 정도 됩니다! 무게를 줄이려면 이지폴을 안 가져가고 등산스틱으로 세우는 방법으로 하면 되는데 등산스틱으로 세우면 아무래도 각 잡고 세우기가 조금 어렵고 텐션을 잘 잡아서 고정해야 모양새가 나올 것 같습니다. 저희도 이지폴로만 설치해 봤는데 다음에는 등산스틱으로만 해서 연습 삼아 설치해보려 합니다. 백패킹에서는 2.7kg도 크기 때문에 줄일 수 있는 건 최대한으로 줄여야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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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자세한 사양과 설명은 아래 백컨트리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시면 되겠습니다! 참고해 주세요:-)

https://backcountry.co.kr/product/280-shelter-ultimate-se-%EC%9D%B4%EC%A7%80%ED%8F%B4/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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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kcountry.co.kr

 

백컨트리 280 ULTIMATE 웜그레이

하나는 본체고 옆에 작은 하나는 이지폴입니다.이지폴도 같이 구매하게 되면 654,000원입니다. 본체가 479,000원 / 이지폴이 175,000원입니다. 가격대가 꽤 있지만 그래도 계속 써보고 싶었던 제품이라 큰 마음먹고 지르게 되었습니다. 다른 제품들도 다 비싸긴 마찬가지이기도 합니다.ㅠ

 

이지폴조립

이번에 급하게 캠핑장을 예약하고 첫 피칭을 하러 나섰습니다. 아래 사진처럼 먼저 이지폴을 사각모양으로 잡아줍니다. 혼자서 세우기엔 조금 버거워 보였는데 혼자서도 충분히 세울 수 있다고 합니다! 다음에 혼자서 한번 쳐보려고 합니다.

말 그대로 이지폴이라 잘 조립하고 끼우기면 하면 끝입니다. 이지폴 세우는 건 어린아이도 할 수 있을 정도예요. 

 

본체구성품

본체구성품에는 아래 사진처럼 3개로 구성되어 있어요. 쉘터막+천장 구조대+팩

파쇄석 바닥에는 팩을 박을 수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사장님께 부탁드리고 파쇄석용 팩을 빌려와서 박아 넣었습니다. 저희는 망치도 없어서 망치도 빌려다가 잘 박아서 고정했습니다. 만약에 다음에 또 오토캠핑을 간다고 하면 망치랑 파쇄석용 팩을 준비해야 할 것 같아요. (이렇게 계속 사게 되지....)

 

본체조립순서
먼저 이지폴 4개의 귀퉁이 아래를 본체의 바닥 부분 주머니에 꼽아 넣습니다. 사각형모양이라 바닥 부분이 어딘지 금방 알 수 있어요.  그다음 아래처럼 위 부분 조임부분도 폴대 안으로 넣어줍니다. 이지폴 윗부분을 살짝 뽑아서 넣고 다시 조립하면 쉽습니다.
이지폴 맨 위 꼭지 부분을 덮게의 구멍에 쏙 넣어줍니다. 그 다음 이전에 이지폴 안으로 넣었던 부분을 조여서 흔들리지 않도록 고정해줍니다.

그렇게 4개 귀퉁이를 다 마무리하면 아래 사진처럼 벽체 부분이 완성이 됩니다. 그 다음 본체와 이지폴을 고리로 다 걸어서 연결해 주세요.

이제 천장 부분을 완성시켜 줄 차례입니다. 백컨트리 쉘터는 안에 모기장이 있어서 여름에 사용하기 참 좋아요. 

 

 

일단 안으로 들어가서 조립한 천장 구조대를 위 사진처럼 폴대를 넣는 구멍에 넣고 쭉 밀어줍니다. 하나씩 X자로 넣어주고 끝부분을 아래 사진처럼 홈에 넣어주면 됩니다. 그리고 끈을 잡아당기면 타이트하게 고정이 됩니다. 항상 설치 후에는 조여주고 고정하는 것을 잊지 마세요!

그리고 천장 구조대를 고리처럼 된 부분에 잘 엮어서 고정시키면 됩니다. 꼬아서 고정하듯이 하면 되므로 참 쉽습니다. 근데 너무 강하게 하거나 꺾이면 부러질 수 있으니 주의해 주세요. 파손되면 다시 구매해야 하는 부분이니까 파손되지 않도록 살살 만져주세요!

이것으로 쉘터 조립은 거의 끝입니다. 그다음 팩에 고정해 주고 필요에 따라 천을 걷어서 고정해 주면 됩니다. 저희도 어렵지 않게 했으니 쉽게 하실 거예요. 추가적으로 더 설명이 필요하시면 유튜브에 검색만 해도 많이 나오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완성된 쉘터 모습

생각보다 너무 이쁘고 괜찮았습니다. 너무 만족스러웠고 사각형으로 모양이 잘 잡혀서 뿌듯하더라고요. 쉽게 설치할 수 있어서 좋기도 했습니다. 침대도 설치해서 이번에는 야전침대에서 자기로 했어요.

야전침대도 궁금하시면 아래 글도 참고해 주세요!

2023.08.19 - [백패킹+캠핑] - [야전침대] 네이처하이크 구형 베이지 컬러 리뷰(feat. 백컨트리 280)

 

[야전침대] 네이처하이크 구형 베이지 컬러 리뷰(feat. 백컨트리 280)

매번 백패킹을 다니다 보니까 오토캠핑장을 가거나 동계캠핑을 갈 때가 조금 난감했습니다. 시설이 잘 되어 있는 오토캠핑장에 가는데 작은 백패킹용 텐트만 가져가기도 그랬고, 동계캠핑을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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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자체가 암막이 없어서 햇빛을 100% 차단하지는 못해요. 그래서 빛이 투과돼서 낮에도 안이 밝고 대신 햇빛 때문에 열이 좀 느껴집니다. 다른 타프나 텐트처럼 열을 잘 차단하지는 못해요. 그래서 앞부분에 큰 타프를 치거나 따로 타프를 쳐야 하는 경우도 생깁니다. 비가 온다고 하면 안으로 대피해도 되지만 좁아서 앞에 타프를 따로 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사용후기

사용하고서는 불편함이나 불만족스러운 부분은 거의 없었습니다. 다만 아까 언급했듯이 햇빛이 투과되는 것이 조금은 아쉬운데 그렇게 되면 또 무게자체가 늘어날 테니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희는 이 정도 성능의 쉘터를 백패킹으로도 사용하려고 했기 때문에 큰 아쉬움은 없어요. 웜그레이색도 칙칙할 거라 생각했는데 베이지 색의 야전침대와도 잘 어울려서 대만족스럽습니다.

 

1. 야전침대와 함께 사용하기에 적당한 사이즈고 백패킹으로도 활용 가능!

2. 사각형 형태라 공간활용도가 높다.

3. 디자인이 깔끔하고 이쁘다. 

4. 다른 텐트와 도킹이 가능하다고 하고, 도킹하면 더 넓게 사용 가능!

 

동계에도 한번 쉘터를 가지고 동계캠핑을 도전해 보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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